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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캐스트너의 <로테와 루이제> : 위안이 되는 존재를 만나다 혼란스러운 시기, 1949년 독일 "로테와 루이제(Das doppelte Lottchen)"는 독일인 동화작가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astner) 가 1949년 발표한 소설로, 우리나라에 여러 제목으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 , 등 여러 출판에서 번역 출간한 이 책은 유명한 영화 "페어런트 트랩(The parent trap)"의 원작으로 한 쌍둥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 1949년 독일은 전쟁이 끝난 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혼이 증가했고 혼란스러운 분위기 탓에 어린이가 가지는 문제는 주목받지 못하는 시대였습니다. 작가인 에리히 캐스트너는 어린이가 직면한 문제를 살펴주지 못하는 시대적 문제를 책을 통해 제기하였는데 어쩌면 이 문제는 현재 우리의 사회에서도 깊이 고민해 봐야할 .. 2024. 3. 29.
피터 레이놀즈의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 '식탁'의 의미 교육적 요소가 가득 담긴 이야기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피터 H. 레이놀즈는 1961년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쌍둥이 형과 함께 어린이 교육용 미디어를 제작하는 블루 버니 북스 앤 토이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로서 그는 창의적 정신과 자기표현을 주제로 한 책을 많이 지필 했는데 대표작으로는 "점(The dot)"과 "느끼는 대로(Ish)", "너에게만 알려 줄게(Sky color)"가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Our table)"은 그가 쓴 책 중 한 권으로 이 책은 단지 흥미로운 이야기뿐 아니라 그 안에 교육적 요소를 가득 담긴 책으로 이 책이 어린이들의 학습과 성장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은 간단하면.. 2024. 3. 28.
모리스 센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 : 주인공 맥스 따라가기 예술을 사랑한 병악한 소년, 작가가 되다. 작가 모리스 센닥(Maurice Sendak)은 가장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미국에서 1928년 태어나 2012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은 질병으로 시달렸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대한 열정을 보여 왔고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읽히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상력과 감정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괴물들이 사는 나라(Where the wild things are)"는 어린 시절을 테마로 한 모리스 샌닥의 대표작 중 하나로, 모리스 센닥은 이 책으로 .. 2024. 3. 27.
로버트 문치의 <종이 봉지 공주> : 진정한 해피엔딩이란? 종이 봉지를 뒤집어쓴 공주 로버트 문치(Robert N. Munsch) 글, 마이클 마첸코(Michael Martchenko) 그림의 "종이 봉지 공주(The paper bag princess)"는 1998년 출간된 이후 수 십 년 동안 교실과 어린이 있는 가정에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엘리자베스 공주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슈렉"처럼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공주와 왕자에 대한 이미지를 뒤집어 새로운 모습의 공주와 왕자의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매력적인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종이 봉지 공주"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제공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아동 문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이 봉지 공주".. 2024.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