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시기, 1949년 독일
"로테와 루이제(Das doppelte Lottchen)"는 독일인 동화작가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astner) 가 1949년 발표한 소설로, 우리나라에 여러 제목으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두 로테>, <헤어졌을 때 만날 때>, <쌍둥이 로테> 등 여러 출판에서 번역 출간한 이 책은 유명한 영화 "페어런트 트랩(The parent trap)"의 원작으로 한 쌍둥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 1949년 독일은 전쟁이 끝난 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혼이 증가했고 혼란스러운 분위기 탓에 어린이가 가지는 문제는 주목받지 못하는 시대였습니다. 작가인 에리히 캐스트너는 어린이가 직면한 문제를 살펴주지 못하는 시대적 문제를 책을 통해 제기하였는데 어쩌면 이 문제는 현재 우리의 사회에서도 깊이 고민해 봐야할 것입니다.
"로테와 루이제"의 이야기는 여름 방학 캠프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우연히 만나는 로테 괴르너와 루이제 팔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루이제 입장에서 진행되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두 소녀는 생긴 것은 똑같지만 성격도 생각하는 것도 달라 모든 면에서 부딪히기 일쑤였는데 그 과정을 통해 두 소녀는 우정을 쌓게 됩니다. 대화를 나누며 둘은 둘 사이에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 중 생일이 똑같고 한부모 가정의 자녀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사실 로테와 루이제는 쌍둥이 자매이고 부모가 이혼하면서 루이제는 아빠와 빈에서, 로테는 엄마와 뮌헨에서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두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각자 집을 바꿔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아빠 또는 엄마를 만나고 부모의 재결합을 도우려 합니다.
"로테와 루이제" 두 소녀가 들려주는 중요한 것들
"로테와 루이제"는 가족의 중요성과 가족 간의 연결을 중심 주제로 합니다. 쌍둥이 자매인 로테와 루이제는 살아오면서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가 우연한 계기로 인해 서로의 자매임을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지지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야 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때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배울 수 있습니다.
가족의 가치와 더불어 이 소설은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로테와 루이제는 처음엔 성격차이로 많이 부딪히지만 서로를 알게 되면서 친구가 되고 서로를 돕습니다. 함께 일하고 협력하여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며 이를 통해 협력과 우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은 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향상시키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중요성
또한 이 책은 자존감과 자기 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로테와 루이제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서로를 만나면서 자신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신뢰하게 됩니다. 두 자매는 서로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고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독자들은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믿고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 스스로에게 자심감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테와 루이제"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로테와 루이제는 자신들의 꿈인 가족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며 결국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목표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희망과 열정을 잃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는 귀중한 교육적 교훈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적인 요소들은 통해 "로테와 루이제"는 독자들에게 가치 있는 교훈과 지식을 전달하며 생활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줍니다. 이 소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이들이 혼란한 사회에서 겪을 여러가지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그들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고 세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