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이 왜 화가 났을까?
드류 데이월트(Drew Daywalt) 글, 올리버 제퍼스(Oliver Jeffers) 그림의 책 "크레용이 화났어!(The Day the Crayons Quit)"는 기발한 형식의 그림책입니다. 2013년 작인 이 이야기는 크레용의 소유인 대니에게 크레용들이 보낸 편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좌절한 빨간 크레용부터 써주지 않아 속상한 분홍색 크레용까지 각 캐릭터인 색깔 크레용들은 자신들이 가진 고유한 고민을 표현하며 풍부한 교육 탐구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이야기에 담긴 교육적 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수업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크레용이 화났어!"는 대니의 크레용들이 보낸 편지 더미를 발견하며 시작됩니다. 크레용들은 편지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느낌과 답답함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빨강 크레용은 소방차와 산타를 색칠하는 데 쉬지 못해 피곤하다고 느끼는 반면, 검은 크레용은 자신아 라인으로만 쓰여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대니는 편지를 읽으면서 각 크레용의 고유한 역할과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대니는 크레용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자신의 작품 내에서 조화와 포용성을 조성하기 위한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내놓습니다.
"크레용이 화났어!" 알려주는 교육적 요소
"크레용이 화났어!"의 핵심 교육 요소 중 하나는 창의력과 개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입니다. 각 크레용들은 교실의 각 학생들이 모두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비유합니다. 크레용의 관점을 탐구함으로써 학생들은 학급 친구들과의 독특한 강점과 기여를 인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판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도록 장려함으로써 교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사는 대니가 이 이야기에서 했던 것처럼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와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미술 프로그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개성을 포용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또 다른 교육적 측면은 학생들의 공감 능력과 관점 수용 능력을 개발하는 데 있습니다. 크레용이 쓴 편지들을 통해 독자들은 각 등장인물의 감정과 이 편지를 쓰게 된 동기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이는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반영하면서 공감과 이해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이 교실 토론과 갈등 해결 활동 중에 대안적인 관점을 고려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다양한 크레용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크레용의 입장을 대변하여 자신의 불만이나 욕구를 표현하는 역할극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 정서적 학습의 필수 구성 요소인 공감, 적극적인 경청,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문제해결 능력 기르기
"크레용이 화났어!"은 또한 크레용들이 제시한 문제를 탐색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대니는 각 편지들을 읽으면서 크레용의 문제를 해결하고 작품의 조화를 회복하기 위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고안합니다. 이는 교사가 문제 해결 전략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각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는 데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대니의 입장이 되어 크레용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나리오를 제공하여 공동으로 해결책을 찾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는 능력과 이에 따른 자신감도 키울 수 있습니다.
"크레용이 화났어!"은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창의성과 개성을 키우는 것부터 공감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것까지 이 책은 전체적인 학습을 위한 귀중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와 교훈을 수업 활동에 적용할 때 교사는 학생들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육성하고 공감력 있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습니다.